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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시1423

인연하나 사랑하나 _ 포푸리 인연하나 사랑하나 이설영 나 이제 그 사람이 있어 아름다운 詩 향기 가득 품어 낼 수 있듯 그 사람도 나로 하여금 삶의 향기 가득 느낄 수 있게 하소서 봄 햇살 다정한 미소가 화사한 계절의 꽃망울을 터트리듯 운명의 길에서 만난 우리 인연 마음의 뜨락에 장미꽃 심고 삶의 뜨락엔 사랑 가득 심어 둘.. 2007. 12. 14.
난, 그대 사람입니다 _ 김승희 난, 그대 사람입니다 김승희 나의 허물을 덮어주는 그런 사람이 내 사랑이 되었습니다 온 세상이 버려도 날 지켜주며 힘들 때도 행복할 때도 난, 그대 사람이기에 평화롭습니다 내가 힘든 순간에도 위로해 주며 사랑해 주고 세상이 내게 해준 것 보다 당신이 내게 해준 게 너무 많아 내가 세상에 못할 .. 2007. 12. 13.
우리집 _ 김소월 우리집 김소월 이 바루 외따로 와 지나는 사람 없으니 ˝밤자고 가자˝하며 나는 앉아라 저 멀리 하늘편에 배는 떠나가는 노래 들리며 눈물은 흘러내려라 스르르 내려감는 눈에 꿈에도 생시에도 눈에 선한 우리집 또 저산 너머너머 구름은 가라 * 어떤 일을 간절히 원하면 꼭 이루어질 확률이 높아진.. 2007. 12. 12.
겨울사랑 _ 임영준 겨울사랑 임영준 얼어붙은 그대 가슴이 투명하게 보입니다 정처 없는 날선 바람이 외려 후련합니다 기탄없는 눈보라가 억누른 심사를 토로할 때면 다시 한 번 불덩어리가 되어 그대를 감싸 안고 싶어집니다 갑자기 겨울이 친근해졌습니다 * 쌀쌀한 주말 잘 보내셨나요? 아버님 기일 제사로 분주한 주.. 2007. 12.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