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시1423 왜 하필 당신은 _ 유미성 왜 하필 당신은 유미성 보내고 쉽게 잊혀지는 사람이면 좋았을 텐데 왜 하필 당신은 보내고 더욱 그리워지는 사람일까요 보내고 죽도록 미워지는 사람이면 좋았을 텐데 왜 하필 당신은 보내고 더욱 사랑하게 되는 사람일까요 보내고 아무 미련 남지 않는 사람이면 좋았을 텐데 왜 하필이면 당신은 보.. 2007. 10. 22. 내 마음에 그리움이란 정거장이 있습니다 _ 용혜원 내 마음에 그리움이란 정거장이 있습니다 용혜원 내 마음에 그리움이란 정거장이 있습니다 그대를 본 순간부터 그대를 만난 날부터 마음엔 온통 보고픔이 돋아납니다 나는 늘 기다림 속에 살고 있습니다 그리움이란 정거장에 세워진 팻말에는 그대의 얼굴이 그려져 있고 ´보고 싶다´ 는 말이 적혀 .. 2007. 10. 19. 그대 손잡고 걷는 길 _ 김철기 그대 손잡고 걷는 길 김철기 가을산 오르는 길 엊그제 가을비 흠뻑 들이켜고 비스듬한 햇살 모아 길섶에 핀 들꽃은 바람을 타고 내게 손사래 친다 멈추어선 발아래 단풍잎 물결 일렁거리며 연분홍 저고리 흩날리는 꽃잎 몇 겹 겹쳐진 그늘에 눈부시도록 쏟아 놓는 그대 사랑도 춤춘다 하얀 구름 쌓인 .. 2007. 10. 11. 이전 1 ··· 353 354 355 356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