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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의 시 한 편

내 마음에 그리움이란 정거장이 있습니다 _ 용혜원

by 홍승환 2007. 10. 19.


내 마음에 그리움이란 정거장이 있습니다

                                                                         용혜원



내 마음에 그리움이란
정거장이 있습니다

그대를 본 순간부터
그대를 만난 날부터
마음엔 온통 보고픔이 돋아납니다
나는 늘 기다림 속에 살고 있습니다

그리움이란 정거장에
세워진 팻말에는
그대의 얼굴이 그려져 있고
´보고 싶다´ 는 말이 적혀 있습니다

그대가 내 마음의 정거장에 내릴 때면
온통 그리움으로 발돋움하며 서성이던
날들은 다 사라지고
그대가 내 마음을 환하게 밝혀줄 것입니다

내 눈앞에 서 있는
그대의 웃는 모습을 바라보며
어린아이마냥 좋아할 것입니다
그대를 기다림이 나는 즐겁습니다

* 가을비 오는 금요일 아침입니다.

  좋은 계획도 실천하지 않으면 아무런 소용이 없겠지요.

  머리속에 머물고 있는 좋은 계획들을 실천하는 하루 되시기 바랍니다.

  즐거운 주말 되세요~

 

홍승환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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