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의 시 한 편165 가벼워지기 _ 이무원 가벼워지기 이무원 채우려 하지 말기 있는 것 중 덜어내기 다 비운다는 것은 거짓말 애써 덜어내 가벼워지기 쌓을 때마다 무거워지는 높이 높이만큼 쌓이는 고통 기쁜 눈물로 덜어내기 감사기도로 줄여가기 날개가 생기도록 가벼워지기 민들레 꽃씨만큼 가벼워지기 * 2010년 3월 15일 비오는 월요일아.. 2010. 3. 15. 단추를 달듯 _ 이해인 단추를 달듯 이해인 떨어진 단추를 제라리에 달고있는 나의 손등 위에 배시시 웃고 있는 고운 햇살 오늘이라는 새 옷 위에 나는 어떤 모양의 단추를 달까? 산다는 일은 끊임 없이 새 옷을 갈아 입어도 떨어진 단추를 제자리에 달듯 평범한 일들의 연속이지 탄탄한 실을 바늘에 꿰어 하나의 단추를 달듯.. 2010. 3. 4. 눈 _ 김종해 눈 김종해 눈은 가볍다 서로가 서로를 업고 있기 때문에 내리는 눈은 포근하다 서로의 잔등에 볼을 부비는 눈 내리는 날은 즐겁다 눈이 내리는 동안 나도 누군가를 업고 싶다 * 2010년 2월 12일 눈오는 금요일 아침입니다. 오늘부터 많은 분들이 귀성길에 오른 듯 길거리가 한산하네요. 경인년 새해 복 많.. 2010. 2. 12. 웃음예찬 _ 카네기 웃음예찬 데일 카네기 웃음은 별로 밑천이 들지 않지만 건설하는 것은 많으며, 주는 사람에게는 해롭지 않지만 받는 사람에게는 넘쳐나고, 짧은 인생으로부터 생겨나서 그 기억은 길이 남으며, 웃음 없이 진정한 부자가 된 사람도 없고, 웃음을 가지고 정말 가난한 사람도 없다. 웃음은 가정에 행복을 .. 2010. 2. 10. 이전 1 ··· 23 24 25 26 27 28 29 ··· 4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