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의 시 한 편165 그리움만 쌓입니다 _ 임영준 그리움만 쌓입니다 임영준 그 어떤 세상에서도 다시 느낄 수 없으리라 그 무엇을 떠올려도 이 허무를 메울 수 없으리라 영원히 함께하자 했던 꿈같은 그대 지금 어디 있나요 빨간 장미 같던 내 젊은 날 그대의 이슬이 말라버린 순간 덧없이 시들어 버린 것을 그대는 알고나 있나요 향긋한 그대의 모습.. 2009. 11. 30. 아 _ 홍승환 아 홍승환 아주 먼 옛날 아름다운 공주가 살았습니다. 아름드리 나무가 울창한 숲속에 아기 사슴들과 함께 뛰어놀고 있었죠 아직은 해가 높이 떠 있어 숲속은 공주의 놀이터랍니다. 아침부터 저녁까지 공주는 자연과 함께 합니다. 아찔하게 아름다운 꽃들과 함께 합니다. 아마도 공주는 꽃들과 동물들.. 2009. 11. 27. 나는 오늘도 사랑을 꿈꾼다 _ 서태우 나는 오늘도 사랑을 꿈꾼다 서태우 허기진 내 그리움은 늘 한 사람을 애타게 갈망합니다 그저 작은 사랑 하나 바랬을 뿐인데 지나친 욕심이 되어 끝없는 수렁 속으로 던져지고 그로 인해 계절마다 피워내야 할 서러운 눈물 꽃이 되었습니다 영혼을 유린하는 빛바랜 추억으로 오늘도 여지없이 그리움.. 2009. 11. 23. 이런 사랑이 아름답다 _ 정중하 이런 사랑이 아름답다 정중하 꽃을 피우기 위해서 적당량의 양분을 공급해야 하듯이 아름다운 사랑을 위해서는 바라고 원하는 것을 참아내며 양보해야 합니다 사람이란 가끔 단순 무지하여 받은 만큼만 주려 하며 욕심이란 함정을 만들어 불면의 밤 속에서 사랑하는 이의 영상에 허덕입니다 진정 아.. 2009. 10. 21. 이전 1 ··· 26 27 28 29 30 31 32 ··· 4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