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시1375 사는 날까지 행복하고 아름답게 _ 김민식 사는 날까지 행복하고 아름답게 김민식 사는 날까지 행복하고 아름답게 살 수 있다면 나는 많은 것을 바라지 않습니다. 그것은 세상을 노래할 수 있는 마음을 가졌기 때문입니다 사는 날까지 행복하고 아름답게 살 수 있다면 나는 많은 것을 원하지 않습니다. 그것은 세상을 아름답게 바라볼 수 있는 .. 2008. 5. 1. 잎사귀명상 _ 이해인 잎사귀명상 이해인 꽃이 지고 나면 비로소 잎사귀가 보인다 잎 가장자리 모양도 잎맥의 모양도 꽃보다 아름다운 시가 되어 살아온다 둥글게 길쭉하게 뾰족하게 넓적하게 내가 사귄 사람들의 서로 다른 얼굴이 나무 위에서 웃고 있다 마주나기잎 어긋나기잎 돌려나기잎 무리지어나기잎 내가 사랑한 .. 2008. 4. 30. 내 안에서 크는 산 _ 이해인 내 안에서 크는 산 이해인 좋아하면 할수록 산은 조금씩 더 내 안에서 크고 있다 엄마 한번 불러 보고 하느님 한번 불러 보고 친구의 이름도 더러 부르면서 산에 오르는 날이 많아질수록 나는 조금씩 산을 닮아 가는 것일까? 하늘과 바다를 가까이 두고 산처럼 높이 솟아오르고 싶은 걸 보면 산처럼 많.. 2008. 4. 29. 꿈길에서2 _ 이해인 꿈길에서2 이해인 나는 늘 꿈에도 길을 가지 남들이 가지 않으려는 멀고도 좁은 길을 낯익은 사람 낯선 사람 꿈속에선 모두 가까운 동행인이 되지 꿈속의 길이라고 더 새롭지도 않은 나의 평범한 길을 열심히 걷다 보면 깨어나서도 내내 기쁨으로 흘러가는 나의 시간들 마음도 걸음도 흩어지지 않으려.. 2008. 4. 28. 이전 1 ··· 316 317 318 319 320 321 322 ··· 344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