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시1375 사랑이라는 이름의 종이배 _ 이정하 사랑이라는 이름의 종이배 이정하 1 때때로 난 그의 사랑을 확인하고 싶었다. 그가 지금 어디에 있으며 무엇을 하고 있는지 또한 알고 싶었다. 가능하면 그와 함께이고 싶었다. 당신은 당신의 아픔을 자꾸 감추지만 난 그 아픔마저 나의 것으로 간직하고 싶었다. 2 그러나 언제나 사랑은 내 하고 싶은 .. 2008. 4. 15. 나의 별이신 당신에게 _ 이해인 나의 별이신 당신에게 이해인 조용히 끝난 하루를 걷어 안고 그렇게도 멀리 살으시는 당신의 창가에 나를 기대이면 짙푸른 시원의 바다를 향하여 열리는 가슴 구름이 써놓은 하늘의 시 바람이 전해온 불멸의 음악에 당신을 기억하며 뜨겁게 타오르는 작은 화산이고 싶습니다 내가 숲으로 가는 한 점 .. 2008. 4. 14. 내 사람아 _ 백창우 내 사람아 백창우 1 내 사람아 그대가 꿈을 가진 사람인 것이 나는 참 좋구나 그대가 몹시 힘겨워 보일 때도 나는 그대가 절망하지 않으리란 걸 알지 그대는 늘 그렇게 다시 일어서곤 하는걸 내 사람아 그대의 맑음 웃음이 나는 참 좋구나 그대의 살아 있음이 나는 덧없이 좋구나 2 내 사람아 그대가 아.. 2008. 4. 10. 기도 _ 류시화의 잠언시집중 작자미상의 글 기도 류시화의 잠언시집중 작자미상의 글 나는 신에게 나를 강하게 만들어 달라고 부탁했다. 내가 원하는 모든 걸 이룰 수 있도록 하지만 신은 나를 약하게 만들었다. 겸손해지는 법을 배우도록 나는 신에게 건강을 부탁했다. 더 큰일을 할 수 있도록 하지만 신은 내게 허약함을 주었다. 더 의미있는 .. 2008. 4. 8. 이전 1 ··· 319 320 321 322 323 324 325 ··· 344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