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시1375 아름다운 사람이 되고 싶다 _ 김기남 아름다운 사람이 되고 싶다 김기남 아름다운 사람이 되고 싶다. 어느 누구의 가슴 앞에서라도 바람 같은 웃음을 띄울 수 있는 향기로운 사람이 되고 싶다. 헤어짐을 주는 사람보다는 손 내밀면 닿을 수 있는 곳에서 늘 들꽃 같은 향기로 다가오는 그런 편안한 이름이 되고 싶다. 제일 먼저 봄소식을 편.. 2008. 4. 7. 사랑하는 별 하나 _ 이성선 사랑하는 별 하나 이성선 나도 별과같은 사람이 될수 있을까. 외로워 쳐다보면 눈 마주쳐 마음 비춰주는 그런 사람이 될수 있을까. 나도 꽃이 될수 있을까. 세상일 괴로워 쓸쓸히 밖으로 나서는 날에 가슴에 화안히 안기어 눈물 짓듯 웃어주는 하얀 들꽃이 될수 있을까. 가슴에 사랑하는 별 하나를 갖.. 2008. 4. 4. 영혼의 향기로 사랑하여라 _ 장시하 영혼(靈魂)의 향기(香氣)로 사랑하여라 장시하 그대여 영혼의 향기로 사랑한 적 있는가 사랑하면 할수록 영혼의 향기가 그윽해 짐을 느껴 본 적 있는가 사람마다 지문이 다르듯 영혼의 향기가 다름을 느껴 본 적 있는가 영혼의 향기가 말하는 소리에 귀 기울려 본 적 있는가 그대 가슴에 난 영혼의 귀.. 2008. 4. 3. 사랑, 혹은 그리움 _ 조병화 사랑, 혹은 그리움 조병화 너와 나는 일 밀리미터의 수억분지 일로 좁힌 거리에 있어도 그 수천억 배 되는 거리 밖에 떨어져 있는 생각 그리하여 그 떨어져 있는 거리 밖에서 사랑, 혹은 그리워하는 정을 타고난 죄로 나날을, 스스로의 우리 안에서, 허공에 생명을 한 잎, 한 잎 날리고 있는 거다 가까울.. 2008. 4. 2. 이전 1 ··· 320 321 322 323 324 325 326 ··· 344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