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시1375 독약과도 같은 사람 _ 정유찬 독약과도 같은 사람 정유찬 독약과도 같은 당신을 만나지 말아야 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아주 짧은 만남으로도 내 영혼을 송두리째 삼켜버린 사람 온 몸에 퍼져 드는 죽음보다 깊은 사랑 당신을 떠올리면 독약을 마신 듯 온 몸에 아픔이 퍼져옵니다 가까이 할 수도 멀리 할 수도 없는 사람 무슨 연유.. 2008. 7. 31. 가끔씩 그대 마음 흔들릴때는 _ 이외수 가끔씩 그대 마음 흔들릴때는 이외수 가끔씩 그대 마음 흔들릴 때는 한 그루 나무를 보라 바람부는 날에는 바람부는 쪽으로 흔들리나니 꽃 피는 날이 있다면 어찌 꽃지는 날이 없으랴 온 세상을 뒤집는 바람에도 흔들리지 않는 뿌리 깊은 밤에도 소망은 하늘로 가지를 뻗어 달빛을 건지리라 더러는 인.. 2008. 7. 30. 님의 향기 _ 우나기 님의 향기 우나기 님이 왔다 늘 그리워해야 할 같은 하늘밑에 있건 바다 건너 아득히 먼곳에 있건 내 안에 가득한 님이지만 늘 그립다 비울수록 채워지는 그리움 님의 향기에 흠뻑 취하고 싶다 님은 한잔 술이 되고 때론 몸을 가눌 수 없을만큼의 독주가 된다 그래도 님의 향기에 흠뻑 취하고 싶다 * 200.. 2008. 7. 29. 당신이 내게 주는 의미 _ 우나기 당신이 내게 주는 의미 우나기 언제부터 당신은 내게 새로운 맛의 천연향 같은 존재로 너무 진하지 않은 은은한 향기 간직한 채 다가온 작은 희망의 불빛이여 빈 그릇의 나에게 물기 성성한 해초같은 신선함으로 밝은 햇살 뿌려주어 화사함 담게 해 주는걸 그대은 아시는지 아직은 맑음으로 더 채워야.. 2008. 7. 28. 이전 1 ··· 303 304 305 306 307 308 309 ··· 344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