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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시1375

당신을 내 안에 담았어요 _ 김정한 당신을 내 안에 담았어요 김정한 당신을 내 안에 담았어요 아주아주 깊은 곳에 당신이 흘린 웃음, 따뜻한 목소리까지 하나도 빠짐없이 내 안에 담았어요 누가 뭐래도 당신의 그 어떤 것도 버릴 수가 없어요 당신의 그 어떤 것도 지울 수가 없어요 눈물날 만큼 보고 싶기에 죽을 만큼 그립기에 너무나 .. 2009. 1. 19.
혼자 사랑 _ 도종환 혼자 사랑 도종환 그대의 이름을 불러보고 싶어요 짐짓 아무렇지도 않은 목소리로 그대와 조금 더 오래 있고 싶어요 크고 작은 일들을 바쁘게 섞어 하며 그대의 손을 잡아보고 싶어요 여럿 속에 섞여서 아무렇지도 않은 듯 그러다 슬그머니 생각을 거두며 나는 이것이 사랑임을 알아요 꽃이 피기 전 .. 2009. 1. 16.
아름다운 사랑을 위해 _ 유복남 아름다운 사랑을 위해 유복남 빛이 그리운 날이 있습니다 어김없이 하늘빛 모자를 씁니다 오색빛 그리움이 산을 넘어 숨어 오는 시간 풀잎들의 노래 소리로 아늑한 저녁을 만들고 놀빛 하늘엔 빨강새의 깃들이 부산하게 둥지를 찾고 있습니다 불면의 밤을 흔들던 바람마저 멈춰버린 창가에 내 몸 열.. 2009. 1. 15.
다시 사랑하고 싶다 _ 김정한 다시 사랑하고 싶다 김정한 해지면 그대 생각 커지고 어둠 깊어가면 그리움은 하늘에 걸린다 그대 발길에 내 눈물 흐르고 그대 손길에 전신에 퍼지는 파열음 함께 할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다시, 사랑하고 싶다 * 오늘은 출장을 가게 되서 아침일찍 인사드립니다. 쌀쌀한 날씨가 계속되는만큼 우.. 2009. 1. 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