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을 내 안에 담았어요
김정한
당신을 내 안에 담았어요
아주아주 깊은 곳에
당신이 흘린 웃음, 따뜻한 목소리까지
하나도 빠짐없이
내 안에 담았어요
누가 뭐래도
당신의 그 어떤 것도 버릴 수가 없어요
당신의 그 어떤 것도 지울 수가 없어요
눈물날 만큼 보고 싶기에
죽을 만큼 그립기에
너무나 소중한 나의 사람이기에
슬프디 슬픈 사랑이지만
내 안에 당신을 담았어요
허락받지 않고 당신을 내 안에 담아
정말 미안해요
허락받지 않고 당신을 사랑하게 되어
정말 미안해요
사랑해요, 당신을
* 오랜만에 따뜻한 주말이었습니다. ^^
올해는 설날이 1월에 있어 시간이 더 빨리 가는듯 합니다.
즐거운 하루 행복한 한 주 되시기 바랍니다.
홍승환 드림
'아침의 시 한 편' 카테고리의 다른 글
겨울에 _ 김지하 (0) | 2009.01.21 |
---|---|
사랑할 수만 있다면 _ 김학주 (0) | 2009.01.20 |
혼자 사랑 _ 도종환 (0) | 2009.01.16 |
아름다운 사랑을 위해 _ 유복남 (0) | 2009.01.15 |
다시 사랑하고 싶다 _ 김정한 (0) | 2009.01.1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