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시1375 나의 소망 _ 황금찬 나의 소망 황금찬 정결한 마음으로 새해를 맞이하리라 그렇게 맞이한 이 해에는 남을 미워하지 않고 하늘같이 신뢰하며 욕심 없이 사랑하리라 소망은 갖는 사람에겐 복이 되고 버리는 사람에겐 화가 오느니 우리 모두 소망 안에서 살아갈 것이다. 지혜로운 사람은 후회로운 삶을 살지 않고 언제나 광.. 2008. 12. 31. 너를 기다리는 동안 _ 황지우 너를 기다리는 동안 황지우 네가 오기로 한 그자리에 내가 미리 가 너를 기다리는 동안 다가 오는 모든 발자국은 내가슴에 쿵쿵거린다. 바스락 거리는 나뭇잎 하나도 다 내게 온다. 기다려본 적이 있는 사람은 안다. 세상에서 기다리는 일처럼 가슴 에리는 일 있을까. 네가 오기로 한 그자리, 내가 미리.. 2008. 12. 30. 그대가 내게 오는 날은 _ 우종복 그대가 내게 오는 날은 우종복 그대가 내게 오는 날은 아무런 예고도 없이 첫차를 타시는군요 나의 가슴은 쉴새없이 그대를 보고픈 마음에 뜨겁게 타오르고 황량한 뜰에서도 꽃으로 피어납니다 기다림을 한잔의 미소로 채우며 옷깃을 스치는 작은 바람에도 그대 발걸음인냥 두 귀를 쫑긋 세운 한순간.. 2008. 12. 29. 이 노릇을 또 어찌하리 _ 정현종 이 노릇을 또 어찌하리 정현종 안은 바깥을 그리워하고 바깥은 안을 그리워한다 안팎 곱사등이 안팎 그리움 나를 떠나도 나요 나에게 돌아와도 남이다 남에게 돌아가도 나요 나에게 돌아와도 남이다 이 노릇을 어찌하리 어찌할 수 없을 때 바람 부느니 어찌할 수 없을 때 사랑하느니 이 노릇을 또 어.. 2008. 12. 26. 이전 1 ··· 282 283 284 285 286 287 288 ··· 344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