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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편지159

그리움만 쌓입니다 _ 임영준 그리움만 쌓입니다 임영준 그 어떤 세상에서도 다시 느낄 수 없으리라 그 무엇을 떠올려도 이 허무를 메울 수 없으리라 영원히 함께하자 했던 꿈같은 그대 지금 어디 있나요 빨간 장미 같던 내 젊은 날 그대의 이슬이 말라버린 순간 덧없이 시들어 버린 것을 그대는 알고나 있나요 향긋한 그대의 모습.. 2009. 11. 30.
아 _ 홍승환 아 홍승환 아주 먼 옛날 아름다운 공주가 살았습니다. 아름드리 나무가 울창한 숲속에 아기 사슴들과 함께 뛰어놀고 있었죠 아직은 해가 높이 떠 있어 숲속은 공주의 놀이터랍니다. 아침부터 저녁까지 공주는 자연과 함께 합니다. 아찔하게 아름다운 꽃들과 함께 합니다. 아마도 공주는 꽃들과 동물들.. 2009. 11. 27.
사랑과 행복 _ 정연복 사랑과 행복 정연복 당신을 사랑하기에 나 행복합니다 행복한 마음에 당신을 더욱 사랑합니다 당신을 더욱 사랑하므로 나의 행복도 커져만 갑니다 님이여 나 이렇게 행복해도 되는 걸까요? 가슴이 터질 듯한 행복을 살포시 누르며 당신을 사랑하기에 나 행복합니다 * 일교차가 심하면 안개가 짙게 마.. 2009. 11. 26.
자 _ 홍승환 자 홍승환 자신의 미래를 본 적이 있나요? 자고나면 없어지는 꿈속처럼 까만 기억들 자유로운 날개짓으로 하늘을 날 수 있는 공간 자극적인 눈빛 하나로도 모든 걸 읽을 수 있죠 자나깨나 마음속에 담고 있는 그 무엇 자금성보다도 크고 원대한 꿈 자석같이 붙어버린 머리와 마음이 자두같이 바알간 .. 2009. 11. 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