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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시1483

사랑보다 깊은 정 _ 유성순 사랑보다 깊은 정 유성순 사랑보다 깊은 정이 머물다 떠난 자리에는 이별의 눈물보다 다시는 돌아 갈 수 없는 행복했던 지난 시절이 생각나기에 가슴이 미어지고 슬픈 눈물이 나는 것입니다 그리운 사람이 떠난 밥상 위에 허전한 그리움이라는 반찬이 아침저녁 조석으로 덩그러니 놓여 질 때 차라리 .. 2007. 6. 29.
이 사람이게 하소서 _ 이중삼 이 사람이게 하소서 이중삼 이 사람이게 하소서 이 사람 내게로 와 시작과 끝이 되게 하소서. 나의 뜨락에 피어난 꽃이라면 세상에서 가장 착한 꽃 앞에 내가 있나이다. 생각만 해도 전율인 이 사람 자고 나면 백합처럼 하얗게 웃는 그가 되게 하소서. 그를 묻거든 내가 대신 그를 답할 수 있게 하소서 .. 2007. 6. 28.
작은 행복 _ 민경교 작은 행복 민경교 행복이란 100가지을 다 누릴 수 있는 것만이 행복이 아닙니다 단 한가지라도 불행한 일을 이길 수 있는 사람이 행복이랍니다 어느 누구나 불필요한 행복이 흘러 넘친다면 한가지를 필요한 사람한테 돌려 주시지 않겠습니까? 그러면 나 또한 어려운 환경에 처해 있을 때에 돌려 받을 .. 2007. 6. 26.
사랑하는 이에게 _ 윤미라 사랑하는 이에게 윤미라 아무 욕심 없이 당신을 사랑하고 싶었습니다 그러나 이기지 못하는 또 다른 나 때문에 그대를 구속하고 나를 구속하고 나도 별수 없나 봅니다 당신에게 고백합니다 입안에서 매끄러이 흐르는 장미의 언어 반은 거짓 이라는 것을 당신에게 부탁이 있습니다 만일 내가 장미 대.. 2007. 6. 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