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스타272 그대에게 가고 싶다 _ 안도현 그대에게 가고싶다 안도현 해 뜨는 아침에는 나도 밝은 사람이 되어 그대에게 가고 싶다 그대 보고 싶은 마음 때문에 밤새 퍼부어대던 눈발이 그치고 오늘은 하늘도 맨처음인 듯열리는 날 나도 금방 헹구어낸 햇살이 되어 그대에게 가고 싶다 * 비가 온 뒤 먼지가 말끔히 씻긴 공기가 상쾌한 아침입니.. 2008. 3. 24. 당신은 아십니까 _ 용혜원 당신은 아십니까? 용혜원 사랑이 활짝 열렷습니다 아무도 닫을 수 없도록 우리는 같이 이 문을 열었기에 우리 사랑은 영원할 것입니다 내 품에 그대를 꼭 안음으로 희망으로 가득해 온 세상을 가진 듯합니다 나의 책상에 놓여 있는 사진 한 장이 온 방안 가득히 사랑을 세워놓습니다 당신은 아십니까 .. 2008. 3. 12. 졸린 눈으로 탑쌓기 놀이 2008. 3. 10. 단추를 달듯 _ 이해인 단추를 달듯 이해인 떨어진 단추를 제라리에 달고있는 나의 손등 위에 배시시 웃고 있는 고운 햇살 오늘이라는 새 옷 위에 나는 어떤 모양의 단추를 달까? 산다는 일은 끊임 없이 새 옷을 갈아 입어도 떨어진 단추를 제자리에 달듯 평범한 일들의 연속이지 탄탄한 실을 바늘에 꿰어 하나의 단추를 달듯.. 2008. 3. 7. 이전 1 ··· 23 24 25 26 27 28 29 ··· 68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