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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의 시 한 편

당신은 아십니까 _ 용혜원

by 홍승환 2008. 3. 12.

 

당신은 아십니까?

 

                                   용혜원

 

 

사랑이 활짝 열렷습니다
아무도 닫을 수 없도록

우리는 같이
이 문을 열었기에
우리 사랑은 영원할 것입니다

내 품에 그대를
꼭 안음으로
희망으로 가득해
온 세상을 가진 듯합니다

나의 책상에 놓여 있는
사진 한 장이
온 방안 가득히
사랑을 세워놓습니다

당신은 아십니까 이 마음을
당신은 아십니다 이 마음을

 

 

* 기서가 유치원에 잘 적응하고 있습니다. ^^

  숫기가 없어 걱정했는데 혼자서 버스도 잘 타고 가고 갔다와서는 재미있었다고 즐거워합니다.

  사랑으로 가득찬 하루 되시기 바랍니다.  

 

홍승환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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