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
이정하
너에게 가지 못하고
나는 서성인다.
내 목소리 닿을 수 없는
먼 곳의 이름이여,
차마 사랑한다 말하지 못하고
다만 보고 싶었다고만 말하는 그대여,
그대는 정녕 한 발짝도
내게 내려오지 않긴가요
* 오후부터 봄비가 온다고 합니다.
"그댄 봄비를 무척 좋아하나요? 나는요~" 라는 노래가 생각나네요. ^^
저녁 퇴근 길 우산 챙기시길 바랍니다.
홍승환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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