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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의 시 한 편

가슴앓이 _ 윤순찬

by 홍승환 2008. 3. 17.

 

가슴앓이

 

                             윤순찬

 

 

사랑한다 하면
마지막이 될까봐

보고프다
말했습니다.

그리웠다 하면
부끄러울까봐

가끔씩
생각난다 했습니다.

속에 두고
속에 두고

먼 하늘
그리워만 하는 사람아

 

 

* 주말 잘 보내셨나요? 3월의 셋째주가 시작되었습니다.

   매화와 벚꽃의 개화 소식에 봄이 오는 것을 느낍니다.

   활기차고 즐거운 한 주 되시기 바랍니다.

 

홍승환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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