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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의 시 한 편

그대의 가장 가까운 사람 _ 우나기

by 홍승환 2008. 3. 19.

 

그대의 가장 가까운 사람

 

                                                 우나기

 

그대 가는 곳이 어디든지
거기에 내가 있다
밤하늘에서
내가 빛나고 있다

나는 바다와 같이 깊어진다
내 영혼은
내가 얻은 이 진리 속에서
조용히 성장하고 있다

가슴은 고동치고
마음은 빛을 발한다
봄이 오듯
나는 이 세상을 잠재우는
바람으로 온다

나는 진리
나는 휴식처
나는 길잡이
그대의 가장 가까운 사람이다

 

 

* 시간의 흐름에 문득 문득 시공을 초월한 느낌입니다.

  타임머신을 타고 현재로 날아온 자신은 1초 1분 1시간 1일 1년이 쌓이고 쌓여 만들어진 결과물이죠. ^^

  다음 타임머신 여행은 멋진 세상에서 멋진 모습이면 좋겠습니다.

  행복한 1초 1분 1시간 하루 되시기 바랍니다.

 

홍승환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