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스타272 눈물이 수르르 흘러납니다 _ 김소월 눈물이 수르르 흘러납니다 김소월 눈물이 수르르 흘러납니다. 당신이 하도 못 잊게 그리워서 그리 눈물이 수르르 흘러납니다. 잊히지도 않는 그 사람은 아주 나 내버린 것이 아닌데도 눈물이 수르르 흘러납니다. 가뜩이나 설은 맘이 떠나지 못할 운(運)에 떠난 것도 같아서 생각하면 눈물이 수르르 흘.. 2008. 3. 6. 아빠, 사랑해요!! 2008. 3. 3. 오직 하나의 기억으로 _ 원태연 오직 하나의 기억으로 원태연 오직 하나의 이름으로 간직하고 싶습니다. 많은 괴로움이 자리하겠지만 그 괴로움이 날 미치게 만들지라도 미치는 순간까지 오직 하나의 이름으로 기억되고 싶습니다. 두번 다시 볼 수 없다 해도 추억은 떠나지 않는 그리움으로 그 마음에 뿌리 깊게 심겨져 비가 와도 바.. 2008. 3. 3. 꽃 핀 나무 _ 이기철 꽃 핀 나무 이기철 하루를 온전히 침대에 눕히기 위해서는 한 사람의 그리움을 내려놓아야 한다 한 사람의 마음이 꽃핀 나무로 서기 위해서는 한 웅큼의 기쁨을 그의 마음 속에 심어야 한다 지나오면 모두 어제가 되고 작년이 되는 이빨들이 무참히 뜯긴 시간들 봄을 따라갔던 맹목의 가을이 잘못 든 .. 2008. 2. 29. 이전 1 ··· 24 25 26 27 28 29 30 ··· 68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