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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의 시 한 편

설레임이 되어버린 사람 _ 정유찬

by 홍승환 2008. 8. 4.

 

설레임이 되어버린 사람

 

                                             정유찬

 

 

만져질 듯 또렷한 느낌가지고
당신이 내게 왔다

가장 쓸쓸하고 허전한 날에

그리움의 끝에서 만난 사람
그래서 설레임이 되어버린 사람이다

당신은 내게 그런 사람이다

 

 

* 2008년 8월의 첫 월요일입니다.

  휴가철이 시작되었는지 도로에 차가 적어 출근길이 수월해졌네요.

  더운 여름이지만 즐거운 하루 하루 되시기 바랍니다. ^^

 

홍승환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