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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의 시 한 편

사랑찾아 _ 박덕중

by 홍승환 2008. 8. 1.

 

사랑 찾아

 

                                   박덕중

 

 

내 사랑은
마음의 날개 끝에서
깃털처럼 돋아나
당신을 향해 날아간다

정글 같은 숲속도
키 높은 장벽도
넘고 넘어

깃털이 뽑힐지라도
가시에 찔려
피 흘려
죽을지라도

당신의 따뜻한 체온 속에
묻히고 싶어
잠들고 싶어

날아가다 지치면
백 번쯤 쉬어가며
굽이굽이 돌아
당신 찾아 날아간다

 

 

* 2008년 8월이 시작되었습니다.

  뜨거운 여름 열정적인 하루하루 되시기 바랍니다.

  이 여름은 훗날 너무나도 아쉬워하는 하루하루일테니까요...^^

 

홍승환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