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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시1104

꽃이 전하는 말 _ 정유찬 꽃이 전하는 말 정유찬 나 죽어 꽃이 되었다면 당신 날 알아볼까요 꽃이 된 나를 또 한번 꺾어 내 무덤 위에 올려놓고 나를 그리워한다 합니다 늦게나마 내게 아픔만 주어 미안하다며 울먹입니다 하지만 다시 한번 내 숨통을 끊어 놓고도 그대는 모를 겁니다 꽃이 되기 전이나 꽃이 된 내가 꺾이고 또 .. 2008. 7. 25.
그리울 땐 그립다고 말하고 싶습니다 _ K.리들리 그리울 땐 그립다고 말하고 싶습니다 K.리들리 외로울 때 외롭다고 말하고 싶습니다 그대가 내게 가르쳐 준 것처럼 사랑할 때 사랑한다고 말하고 그리울 때 보고 싶다는 말하자고 했던 것처럼 외로울 때 외롭다고 말하고 싶습니다 그리울 때 그립다고 말하고 싶습니다 그대가 내게 가르쳐 준 것처럼 .. 2008. 7. 21.
너를 위하여 _ 김남조 너를 위하여 김남조 나의 밤 기도는 길고 한 가지 말만 되풀이 한다 가만히 눈뜨는 건 믿을수 없을 만치의 축원 갓 피어난 빛으로만 속속들이 채워 넘치고 환한 영혼의 내 사람아 쓸쓸히 검은 머리 풀고 누워도 이적지 못 가져본 너그러운 사람 너를 위하여 나 살거니 소중한건 무엇이나 너에게 주마 .. 2008. 7. 18.
내겐 너무도 소중한 사랑 _ 장세희 내겐 너무도 소중한 사랑 장세희 그대는 내겐 너무도 소중한 사랑이랍니다 내겐 너무도 간절한 그리움이랍니다 한 때는 그대 품에 안기고 싶은 욕심도 있었습니다 한 때는 그대 곁에 영원히 머무르고 싶은 바람도 가졌었습니다 그러나 이제는 그대를 위하여 나의 욕심들을 하나씩 버려가고 있습니다 .. 2008. 7.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