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를 위하여
김남조
나의 밤 기도는
길고
한 가지 말만 되풀이 한다
가만히 눈뜨는 건
믿을수 없을 만치의
축원
갓 피어난 빛으로만
속속들이 채워 넘치고 환한 영혼의
내 사람아
쓸쓸히
검은 머리 풀고 누워도
이적지 못 가져본
너그러운 사람
너를 위하여
나 살거니
소중한건 무엇이나 너에게 주마
이미 준것은 잊어 버리고
못다 준 사랑만을 기억하리라
나의 사람아
눈이 내리는 먼 하늘에
달무리 보듯 너를 본다
오직 너를 위하여
모든것에 이름이 있고
기쁨이 있단다.
* 내일이 초복입니다.
오늘 점심은 삼계탕 한 그릇 맛있게 드세요. ^^
오랜만에 제 블로그 방문해서 이쁜 기서 사진 감상하세요~ ^^
http://blog.daum.net/financialfree
홍승환 드림
'아침의 시 한 편' 카테고리의 다른 글
사랑이 그리움뿐이라면 _ 용혜원 (0) | 2008.07.22 |
---|---|
그리울 땐 그립다고 말하고 싶습니다 _ K.리들리 (0) | 2008.07.21 |
내겐 너무도 소중한 사랑 _ 장세희 (0) | 2008.07.17 |
비 오는날 그대와 _ 손혁준 (0) | 2008.07.16 |
우연히 다가온 당신께 _ 정유찬 (0) | 2008.07.1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