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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의 시 한 편

그리울 땐 그립다고 말하고 싶습니다 _ K.리들리

by 홍승환 2008. 7. 21.

 

그리울 땐 그립다고 말하고 싶습니다

                                                                 K.리들리

외로울 때
외롭다고 말하고 싶습니다
그대가 내게 가르쳐 준 것처럼

사랑할 때
사랑한다고 말하고
그리울 때
보고 싶다는 말하자고 했던 것처럼
외로울 때
외롭다고 말하고 싶습니다

그리울 때
그립다고 말하고 싶습니다
그대가 내게 가르쳐 준 것처럼
그리움이 더 큰 상처가 되지 않게 하기 위하여
그리울 때 그립다고 말하고 싶습니다

외로울 때 외롭다고 말을 하고
그리울 대 그립다고 말을 한다면
정녕 사랑할 때 우린
아무런 말도 필요치 않을 것입니다

 

 

* 장마비로 가득한 주말 잘 보내셨나요?

  태풍 갈매기로 주말 내내 많은 비가 내렸습니다.

  이번 주에는 또 무더위가 온다고 하니 건강에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즐거운 하루 되세요. ^^

 

홍승환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