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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마음은 나한테 없을 때가 많다 _ 정채봉 내 마음은 나한테 없을 때가 많다 정채봉 내 마음은 나한테 없을 때가 많다. 거기가면 안된다고 타이르는데도 어느새 거기에 가 있곤 한다. 이제 내 마음은 완전히 너한테 가 있다. 네가 머무르는 곳 마다에 내 마음 또한 틀림없이 있다. 너는 내 마음의 고삐인것이다. 네가 자갈길을 걸으면 내 마음도 .. 2007. 4. 5.
해마다 봄이 되면 _ 조병화 해마다 봄이 되면 조병화 해마다 봄이 되면 어린 시절 그 분의 말씀 항상 봄처럼 부지런해라 땅 속에서, 땅 위에서, 공중에서 생명을 만드는 쉼 없는 작업, 지금 내가 어린 벗에게 다시 하는 말이 항상 봄처럼 부지런해라 해마다 봄이 되면 어린 시절 그 분의 말씀 항상 봄처럼 꿈을 지녀라 보이는 곳에.. 2007. 4. 4.
멀리 있는 사람이 가슴으로 더욱 가깝다 _ 이용채 멀리 있는 사람이 가슴으로 더욱 가깝다 이용채 아름다운 것은 아름다운 마음으로 보아야 한다. 멀리 두고 지켜 보아야 하는 내 사랑하는 사람. 그가 아름다운 건 나에게 아름다운 마음을 그가 주었기 때문이요 그 스스로 아름다움을 꽃으로 가꾸고 있기 때문이다. 멀리 있어 가슴으로 더욱 가까운 사.. 2007. 4. 3.
말 없는 시선으로 _ 김미선 말 없는 시선으로 김미선 우리가 만난 것은 아니 좀더 정확히 말해서 내가 그 사람을 처음 보게된 것은 이미 오래 전 세월로 따지자면 십년하고도 또 여러해 전이었다 별다른 표정 없었지만 말없는 시선으로 나를 바라본 사람 별다른 느낌 없었지만 그래도 그 표정은 나를 즐겁게 했지 우리의 만남은 .. 2007. 4.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