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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그스타272

독약과도 같은 사람 _ 정유찬 독약과도 같은 사람 정유찬 독약과도 같은 당신을 만나지 말아야 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아주 짧은 만남으로도 내 영혼을 송두리째 삼켜버린 사람 온 몸에 퍼져 드는 죽음보다 깊은 사랑 당신을 떠올리면 독약을 마신 듯 온 몸에 아픔이 퍼져옵니다 가까이 할 수도 멀리 할 수도 없는 사람 무슨 연유.. 2008. 7. 31.
가끔씩 그대 마음 흔들릴때는 _ 이외수 가끔씩 그대 마음 흔들릴때는 이외수 가끔씩 그대 마음 흔들릴 때는 한 그루 나무를 보라 바람부는 날에는 바람부는 쪽으로 흔들리나니 꽃 피는 날이 있다면 어찌 꽃지는 날이 없으랴 온 세상을 뒤집는 바람에도 흔들리지 않는 뿌리 깊은 밤에도 소망은 하늘로 가지를 뻗어 달빛을 건지리라 더러는 인.. 2008. 7. 30.
님의 향기 _ 우나기 님의 향기 우나기 님이 왔다 늘 그리워해야 할 같은 하늘밑에 있건 바다 건너 아득히 먼곳에 있건 내 안에 가득한 님이지만 늘 그립다 비울수록 채워지는 그리움 님의 향기에 흠뻑 취하고 싶다 님은 한잔 술이 되고 때론 몸을 가눌 수 없을만큼의 독주가 된다 그래도 님의 향기에 흠뻑 취하고 싶다 * 200.. 2008. 7. 29.
사랑이 그리움뿐이라면 _ 용혜원 사랑이 그리움뿐이라면 용혜원 사랑이 그리움 뿐이라면 시작도 아니했습니다 오랜 기다림은 차라리 통곡이었습니다 일생토록 보고 싶다는 말보다는 지금이라도 달려와 웃음으로 우뚝 서 계셨으면 좋겠습니다 수 없는 변명보다는 괴로울지언정 진실이 좋겠습니다 당신의 거짓을 볼 때면 다른 사람보.. 2008. 7. 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