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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의 시 한 편

동행 _ 김정한

by 홍승환 2008. 8. 28.

 

동행

 

                                   김정한

 

 

소식이 없어도
만나지 않아도
늘 함께 하는 사람

함께 하기에 괴로워도
함께 하기에 너무 아파도
헤어질 수 없는
그대와 나

아무리 힘들어도
다시 일어서게 하는 사람
그대

그대와 나는
늘 함께 하는 사람
오늘도
그대 오시는 길목에 서서
그대를 기다립니다

 

 

* 길고 험난한 길을 혼자 걷는 것보다는 동행하는 사람이 있으면 훨씬 수월하겠죠. ^^

  지금 곁에 있는 소중한 사람들을 생각하는 하루 되시기 바랍니다.

  즐거운 하루 되세요~

 

홍승환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