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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유 _ 문학과사람들 여유 문학과사람들 살아온 날 보다 살아가야 할 날이 더 많기에 지금 잠시 초라해져 있는 나를 발견하더라도 난 슬프지 않다 지나가 버린 어제와 지나가 버린 오늘 그리고 다가 올 내일 어제 같은 오늘이 아니길 바라며 오늘 같은 내일이 아니길 바라며 넉넉한 마음으로 커피 한잔과 더불어 나눌 수 있.. 2007. 2. 15.
참을 수 없는 사랑의 그리움 _ 최옥 참을 수 없는 사랑의 그리움 최옥 내 사랑은 울지 않아도 늘 젖어 있는 낙타의 눈빛같은 것일지도 몰라 온통 메마른 사막속에서 갈증에 허덕일 때도 눈빛만은 홀로 젖어서 묵묵히 걸음을 옮기는 낙타처럼 한밤중 문득 잠이 깬 순간 영영 올 수 없는 당신이 무작정 그리워질 때 난 낙타의 그 눈빛을 닮.. 2007. 2. 9.
다시 따뜻하게 만나리라 _ 용혜원 다시 따뜻하게 만나리라 용혜원 친구야 잘 살펴보아라 언제나 우리와 함께 했으면 좋을 사람들이 자꾸만 떠나가고 있다 정이 깊어 들어갈 때쯤이면 무언가 이루어갈 때쯤이면 헤어져야만 하나 보다 새로운 만남이 새로운 사귐이 어려운 세상인데 그리운 사람들 사랑하는 사람들이 하나 둘 손을 흔든.. 2007. 2. 8.
그대를 사랑한 뒤로는 _ 용혜원 그대를 사랑한 뒤로는 용혜원 그대를 사랑한 뒤로는 내 마음이 그리도 달라질 수 있을까요 보이는 것마다 만나는 것마다 어찌 그리도 좋을까요 사랑이 병이라면 오래도록 앓아도 좋겠습니다. 그대를 사랑한 뒤로는 내 영혼이 그리도 달라질 수 있을까요 온 세상 모두 아름다워 보이는 것마다 만나는 .. 2007. 2.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