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과 사랑은 서로 이해하는 것
우나기
아무도 삶을 다 알 수는 없습니다.
하지만 누구나 삶을 이해할 수는 있습니다.
우리가 바라며 성숙해 가는 것은
서로의 삶을 알아가는 것이 아니라
서로의 삶을 이해해 가는 것입니다.
궁극적으로 삶을 이해하는 사람만이
글을 쓸 수 있고 좋은 물건을 만들 수 있으며
좋은 관계를 유지할 수 있습니다.
삶을 이해하는 사람은...
인간의 연약함을 알기에 누군가의 잘못을
진심으로 용서할 수 있습니다.
인생의 아픔을 알기에 누군가의 아픔을
진심으로 슬퍼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사람들에 대한 희망을 끝까지
버리지 않습니다.
사랑도 그렇습니다.
사랑이란,
서로를 아는 것이 아니라
서로가 이해하는 것입니다.
* 낮에 뜨겁게 달궈진 돌은 밤까지도 온기가 남아있습니다.
모든 것은 흔적을 남기는 법이죠. 오늘하루 멋진 흔적 남기시기 바랍니다.
홍승환 드림
'아침의 시 한 편' 카테고리의 다른 글
가슴꽃 피는 하루 _ 박순기 (0) | 2007.09.03 |
---|---|
영원한 사랑 _ 최지은 (0) | 2007.08.31 |
가을이 오는 길 _ 김철기 (0) | 2007.08.29 |
첫사랑 _ 이성룡 (0) | 2007.08.28 |
바라만 보는 사랑 _ 김윤진 (0) | 2007.08.2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