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 그래 오너라
김미선
그래 오너라
잦은 잔기침처럼
그래 오너라
셀 수 없는 잔가지처럼
세월고개 구비마다
수없이 스쳐 지나도
모른다 하더니
이제야 사랑이라
허허
그래 오너라
보이지 않는 가는 먼지처럼
그렇게 하나씩 쌓여
내 가슴에 뽀얗게 앉거라.
* 눈이 부시도록 화창한 7월의 아침입니다.
오늘 하루 행복한 일들로 가득 하시길 바랍니다.
즐거운 하루 되세요~
홍승환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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