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을 위한 기도
토마스 모어
주여, 저에게 건강을 주시되
필요한 때 의미 있게 사용할 수 있도록
그 건강을 잘 보전케 하여주소서.
저의 영혼을 거룩하게 하시고
선하고 맑은 것을 알아보게 해주소서.
악에 굴복하지 않고
두려워하지 말게 해주시며
사물을 자연 질서대로 지킬 수 있는 방법을
발견할 수 있게 해주소서.
지루함을 모르고
원망과 탄식과 부르짖음을 모르는 영을 주소서.
나 자신에 너무 집착하지 말게 해주시며
너무 걱정하지 않게 해주소서.
행복하게 살며 그 행복을
다른 이들과 함께 나눌 수 있도록
저에게 유머를 이해하는 친절과
풍자를 포용하는 은혜를 주소서.
* 2012년 12월 3일 월요일입니다.
한 해의 마지막 달력을 펼쳐봅니다.
다사다난했던 한 해를 정리할 시간이 다가오네요.
남은 시간도 알차고 지혜롭게 사용하시기 바랍니다.
즐거운 한 주의 시작 되세요.
홍승환 드림
'아침의 시 한 편' 카테고리의 다른 글
겨울 고해 +_ 홍수희 (0) | 2012.12.05 |
---|---|
바다 _ 조병화 (0) | 2012.12.04 |
바다에는 눈이 쌓이지 않는다 _ 이인자 (0) | 2012.11.29 |
검은 별 콩장과 달빛 계란말이 _ 이인자 (0) | 2012.11.28 |
낙엽 _ 오세영 (0) | 2012.11.2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