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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의 시 한 편

예쁜 마음 _ 정연복

by 홍승환 2010. 3. 22.

 

예쁜 마음

 

                                정연복

 

 

이 세상의 모든 생명은
고단한 삶을 살아가는 것

그런 생명과 생명이 서로 기대어
한세상 어우러지는 것

살아가는 일은 만만하지 않아
한숨도 나오고 눈물도 흐르는 것

때로 상처 입고 때로 상처를 입히며
눈 흘기는 인생살이 속에서도

미움과 무관심보다는 사랑과 인정(人情)이
더 크고 많은 것

사랑한다, 사랑한다 말은 없어도
고달픈 생명 하나 품어 주고픈

예쁜 마음들이 옹기종기 모여
세상은 살아갈 만한 것

 

 

* 2010년 3월 22일 월요일입니다.

  요즘 스마트폰 열풍이 심상치 않습니다.

  한 기자분이 비유하길 예전 핸드폰이 구내식당이라면

  애플의 아이폰은 백화점의 푸드코트, 구글의 안드로이드폰은 먹자빌딩이라고 하더군요.

  말 그대로 주는대로 먹는 구내식당보다는

  다양한 어플리케이션이 있는 스마트폰들이 고객의 마음을 움직이고 있습니다.

  향후 어떤 플랫폼이 살아남을 지는 얼마나 더 많은 고객이 사용하느냐에 달려있겠죠.

  오후늦게부터 비소식이 있습니다.

  즐거운 하루 되세요~

 

홍승환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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