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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테크정보

[스크랩] 변경되거나 신설된 연말정산

by 홍승환 2008. 12. 8.

 
자신의 의지와 상관없이 매월 이것저것 무조건 떼이고 항상 부족하게 느껴졌던 월급!
얼마 되지 않은 수령액으로 걱정이 앞섰던 월급날의 아픈 마음을 조금이라도 위로 받을 수 있는 연말정산 기간이 다가오고 있다.

올해부터 다자녀 추가공제 등 신설되거나 바뀐 조항이 많은 만큼 공제 내역과 한도를 정확히 확인하고 준비하여 무조건 떼였던 세금 꼼꼼하게 챙겨 되돌려 받자.

지난해까지 11월 사용분까지만 정산하였던 신용카드와 의료비의 산정기준을 해당년도 1월~12월까지로 연말정산 하는 기간이 변경되었으며 근로자는 1월에 소득공제신고서를 제출하고 다음달 2월말에 세금을 정산하는 식으로 변경되었다.

또한 올해부터 교육비공제대상에 학교급식비, 교과서대금, 방과후학교수업료 등이 추가대상에 포함되며 아이를 출산했거나 입양한 경우 추가공제혜택이 주어지며, 노인장기요양보험료와 장기주식형펀드에 대한 소득공제를 받을 수 있다.

종합소득세 과표구간 조정으로 근로자 세부담 경감에 따른 연말정산의 적용세율은 과세표준 금액에 따라 4단계로 나누고 과세표준이 각 구간별로 200만~800만원 인상됐다.

8% 세율적용 구간은 ‘1,000만원’이하에서 ‘1,200만원’이하로 확대 되었으며
17% 세율적용구간은 ‘1,000만원’초과~‘4,000만원’이하에서 ‘1,200만원’초과~4,600만원‘이하
.26% 세율적용구간은 ’4,000만원‘초과~’8,000만원’ 이하에서 ‘4,600만원’초과~‘8,800만원’이하
35% 세율적용 구간은 ‘8,000만원’초과에서 ‘8,800만원’초과로 세부담이 경감되었다.

연말정산 할 때 소득금액 합산금액이 ‘1,500만원’이하인 4인 가족의 경우는 의료비나 교육비와 같은 특별공제를 받지 않더라도 세금이 전액 환급된다.

또한 세금전액을 돌려받는 기준이 1인 가구는 연 급여 905만원, 2인 가구는 1,105만원, 3인 가구는 1,305만원, 4인 가구는 1,562만원이다.

쉽게 알아 볼 수 있는 인적공제의 종류

기본공제: 1인당 100만원
본인, 배우자, 생계를 같이하는 부양가족(올해부터 장애인인 직계비속의 배우자가 장애인인 경우도 포함)

경로우대자 공제
근로자의 기본공제대상자로 65∼70세 미만 100만원, 70세 이상인 경우 150만원을 추가공제

장애인 공제: 1인당 200만원(근로자의 기본공제대상자로 연령에 상관없이 연간 소득금액이 ‘100만원’이하인 장애인)

부녀자 공제: 1인당 50만원(근로자가 배우자가 없는 여성으로 부양가족이 있는 세대주이거나 배우자가 있는 여성)

자녀양육비 공제: 1인당 100만원(6세 이하의 직계비속 또는 입양자)

출생·입양자 공제(올해 신설): 1인당 200만원(당해연도에 출생 또는 입양)

다자녀추가공제
기본공제대상자에 해당하는 자녀가 2인인 경우 연 50만원이며, 2인을 초과하는 경우는 초과 인원수마다 100만원씩 추가공제

부양가족이란 근로자(그 배우자 포함)와 생계를 같이하며 연간 소득금액의 합계액이 ‘100만원’이하인 자로서 종합소득(이자, 배당, 부동산, 사업, 근로, 연금, 기타소득), 퇴직소득 및 양도소득의 합계액이 ‘100만원’이하 이어야 한다.

다만, 이때 비과세되거나 분리과세 되는 소득은 포함하지 않으며, 근로소득자의 경우 과세대상 연간 급여액이 ‘700만원’이하 이면 근로소득금액이 ‘100만원’이하에 해당된다.

2인 가족(부부 또는 근로자와 부양가족 1인) 세대이면서 과세대상 급여가 1,105만원 이하인 근로자는 번거롭게 소득공제 증빙서류를 굳이 모으지 않아된다.

이는 자동으로 공제되는 근로소득공제, 기본공제, 표준공제 만으로도 납부할 세액이 없어 별도로 소득공제를 위한 다른 영수증을 제출하지 않더라도 매달 납부한 소득세 전액이 환급되기 때문이다.

맞벌이 부부가 함께 연말정산하는 경우 의료비, 교육비 등 자녀들에 대한 공제는 일반적으로 연봉이 많은 쪽이 받는 것이 유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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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12-08 오전 4:10:02   © news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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