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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의 시 한 편

새장 안에서 행복한 새 _ 윤지영

by 홍승환 2008. 11. 20.

 

새장 안에서 행복한 새

 

                                                  윤지영

 

 

나는 네 속에 살고 있는 새
너를 위해 노래를 부르고
너를 위해 울음을 터트려도
너는 모른다

 

다만 나를 위해
새장의 문을 열어놓을 뿐
나는 날아가지 않는다

 

날개를 잃고
너를 얻었을 뿐
온 세상보다도 더 넓은 새장 안에서
나는 새장 안에서
행복한 새

 

 

* IMF 때에는 우리나라 경제만 좋지 않았는데

  요즘의 상황은 전 세계 경제가 좋지 않습니다.

  전문가들조차 앞날을 예상하기 힘들어하고 있네요.

  하지만 정도를 지키고 긴 안목으로 포트폴리오를 구성하고 계시다면 미래에는 웃을 수 있을 겁니다.

  즐거운 하루 되시기 바랍니다.

 

홍승환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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