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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의 시 한 편

사랑은 아름다운 풍경을 만든다 _ 용혜원

by 홍승환 2008. 9. 30.

 

사랑은 아름다운 풍경을 만든다

 

                                                      용혜원

 

 

우리들이 사랑하며 지낸 날들은 추억 속에서
아름다운 풍경이 된다.
사랑하는 사람과 보내는
모든 순간들은 참으로 소중한 시간들이다.

 

그 소중한 순간들은
사랑이라는 가장 아름다운 물감이 색칠해놓은 풍경이 된다.
사랑하는 사람들이 함께하던 모든 시간과 공간은
사랑의 자취와 흔적이 남아 있다.

 

우리가 서로 사랑하고 있다면 오늘 이 순간들이
어느 날 문득 생각해보아도 좋을 그날로
어느 날 문득 기억해보아도 좋을 그날로
늘 그리워지는 좋은 날이 되어야 한다.

 

우리가 늘 만나던 장소
우리가 함께 거닐던 길
우리가 함께 있던 모든 곳들이
눈을 감고 생각해보면
눈앞에 그대로
아름답게 펼쳐지는 풍경이 되어야 한다.

 

우리들이 사랑을 나누며
살아가는 날들을
감동 속에서
아름다운 풍경으로 만들어야 한다.

 

 

* 가을로 점점 물들어가는 2008년 9월의 마지막날입니다.

  2008년의 3분기가 지나갔네요. ^^

  2008년의 마지막 분기인 10월, 11월, 12월 멋진 하루 하루 되시기 바랍니다.

 

홍승환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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