님의 향기
우나기
님이 왔다
늘 그리워해야 할
같은 하늘밑에 있건
바다 건너
아득히 먼곳에 있건
내 안에
가득한 님이지만
늘 그립다
비울수록 채워지는 그리움
님의 향기에 흠뻑 취하고 싶다
님은
한잔 술이 되고
때론
몸을 가눌 수 없을만큼의
독주가 된다
그래도
님의 향기에
흠뻑 취하고 싶다
* 2008년 7월 29일 중복입니다. ^^
중복다운 후텁지근한 아침날씨네요.
더울 때일수록 맛있는 거 많이 챙겨드시고 건강에 신경쓰세요.
즐거운 하루 되시기 바랍니다.
홍승환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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