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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의 시 한 편

사랑에 대한 정의 _ 정유찬

by 홍승환 2008. 7. 24.

 

사랑에 대한 정의

 

                                     정유찬

 


사랑에 대하여 어떠한
정의도 내리지 않을 때
사랑은 순수하게
사랑일수 있습니다

사랑이 그 어떤 것이라고
정의 내리는 그 순간
사랑 아님이
탄생하기 때문이죠

사랑은
진정 정의 내릴 수 없을 만큼
신비롭고 다양하고 광활한 것이며
규정 지을 수 없는 것

바로 그것입니다

다만,
우리의 삶이
사랑으로 가득 차면
사랑 속에 살며
그 어떤 것도
구걸하지 않을 것입니다

 

 

* 밤새 장마비가 무섭게 내렸습니다.

  주말까지 비가 계속온다고 하네요.

  건강에 주의하시고 즐거운 하루 되시기 바랍니다.

 

홍승환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