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시1414 황홀한 모순 _ 조병화 황홀한 모순 조병화 사랑한다는것은 사랑하는 사람에게 먼훗날 슬픔을 주는것을, 이나이에 사랑한다는것은 사랑하는 사람에게 오히려 기쁨보다는 슬픔이라는 무거운 훗날을 주는것을, 이나이에 아. 사랑도 헤어짐이 있는것을 알면서도 사랑한다는것은 씻어낼수없는 눈물인것을, 이나.. 2013. 12. 16. 아침의 기도 _ 이경식 아침의 기도 이경식 아름다움을 보면 아름다움을 느끼게 하소서 좋을 걸 반기면서 좋아할 줄 아는 마음 주시고 기쁨이 함께 하면 웃음 지을 줄 아는 내가 되기를 보면서도 느끼지 못하는 우매한 삶이 되지않게 하시고 행복을 곁에 두고서도 불만을 보이는 바보가 아니길 원합니다 마음에.. 2013. 12. 13. 12월의 엽서 _ 이해인 12월의 엽서 이해인 또 한해가 가버린다고 한탄하며 우울해하기보다는 아직 남아있는 시간들을 고마워하는 마음을 지니게 해주십시오. 한해동안 받은 우정과 사랑의 선물들 저를 힘들게 했던 슬픔까지도 선한 마음으로 봉헌하며 솔방울 그려진 감사카드 한 장 사랑하는 이들에게 띄우고.. 2013. 12. 11. 평행선 _ 김남조 평행선 김남조 우리는 서로 만나본 적도 없지만 헤어져 본 적도 없습니다. 무슨 인연으로 태어 났기에 어쩔 수 없는 거리를 두고 가야만 합니까 가까와지면 가까와질까 두려워하고 멀어지면 멀어질까 두려워하고 나는 그를 부르며 그는 나를 부르며 스스로를 져버리며 가야만 합니까 우.. 2013. 12. 10. 이전 1 ··· 21 22 23 24 25 26 27 ··· 354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