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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그시11

희망은 날개를 가지고 있는 것 _ 디킨스 희망은 날개를 가지고 있는 것 디킨스 희망은 날개를 가지고 있는 것 영혼 속에 머물면서 언어없는 가락을 노래하며 결코 중지하는 일이 없다. 거센 바람 속에서 더욱 아름답게 들린다. 이 작은 새는 괴롭힌 일로해서 폭풍우도 괴로움을 느낄 것이니 새는 많은 사람의 마음을 녹여주었기에 꽁꽁 얼듯.. 2009. 7. 13.
그리움 _ 유치환 그리움 유치환 오늘은 바람이 불고 나의 마음은 울고 있다 일찍이 너와 거닐고 바라보던 그 하늘 아래 거리건마는 아무리 찾으려도 없는 얼굴이여 바람 센 오늘은 더욱 더 그리워 진종일 헛되이 나의 마음은 공중의 깃발처럼 울고만 있나니 오오, 너는 어드메 꽃같이 숨었느냐. * 2008년 10월 2일 노인의 .. 2008. 10. 2.
사 _ 홍승환 사 홍승환 사람사는 세상이 다 그렇지 뭐 사이좋게 살아가는 사람들고 있고 사생결단을 내려고 아웅다웅하는 사람들도 있고 사랑하는 사람들과 알콩달콩 살아가는 사람들도 있지 사람사는 세상이 다 그렇지 뭐 사내아이 계집아이 어렸을 적엔 모두 천사들 사고치며 나이들며 사람으로 바뀌어 가지 .. 2008. 9. 30.
나의 하늘은 _ 이해인 나의 하늘은 이해인 그 푸른 빛이 너무 좋아 창가에서 올려다본 나의 하늘은 어제는 바다가 되고 오늘은 숲이 되고 내일은 또 무엇이 될까 몹시 갑갑하고 울고 싶을 때 문득 쳐다본 나의 하늘이 지금은 집이 되고 호수가 되고 들판이 된다. 그 들판에서 꿈을 꾸는 내 마음 파랗게 파랗게 부서지지 않는 .. 2008. 9. 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