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시65 가을밤의 편지 _ 허후남 가을밤의 편지 허후남 하고싶은 말 차마 여기서 솔직히 다 할 수가 없겠습니다 움직일 수 있는 건 내 사랑도 마찬가지여서 아무때고 흔들리는 바람같은 것이어서 늘 당신 하나만 끝까지 사랑하겠다는 언약은 못 하겠습니다 숨기고 또 숨겨도 쉽게 들키는 내 마음을 굳이 그대 창가에 밤새 저 혼자 적.. 2008. 9. 5. 이전 1 ··· 14 15 16 17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