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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의 시 한 편

완전한 사랑을 꿈꾸오니 _ 최옥

by 홍승환 2008. 1. 3.

 

완전한 사랑을 꿈꾸오니

                                                   최옥


내 입술은
당신을 부를 때
가장 빛나게 하십시오
당신 이름을 부를 때
내 입술이 진실로
떨게 하십시오

내 눈은
당신을 바라볼 때
당신 앞에서
세상의 모든 것들이
참으로 보이지 않을 때
충분히 아름답게
하십시오

긴 머리카락이
당신을 향해서만 휘날릴 때
나의 뒷모습 누구보다
매력적이길 원합니다

내 가슴, 내 가슴은
당신을 아프게 한 순간마다
더 아프게 하시고
당신을 기쁘게 할 때마다
더 기쁘게 하십시오

내가 아는 당신은
시작도 끝도 없는,
늘 그대로의 사랑입니다

 

 

 

* 성공은 고통과 시련이라는 포장지에 쌓여온다고 합니다.

  지금의 수고로움을 즐길 줄 아는 지혜가 필요합니다.

  보람되고 즐거운 하루 되시기 바랍니다.

 

 

홍승환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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