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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의 시 한 편

당신을 만나 참 행복합니다 _ 정유찬

by 홍승환 2007. 6. 14.

 

당신을 만나 참 행복합니다

 

                                             정유찬

 

 

내 삶의 자락에서
아름다운 당신을 만나
참 행복합니다

푸근한 모습으로
향기를 품고
신비로운 색깔로
사랑의 느낌을 물씬 풍겨주는 당신

이제는
멀어질 수 없는 인연이 된 것 같습니다

드넓은 하늘 속에 담긴
당신을 떠올릴 때면
나도 모르게 행복해 하지요

내 방황의 끝에서
당신을 만날 수 밖에 없는 운명이었나 봅니다

오늘도 가슴 깊이 다가오는 당신
그 마음에 기대어
진한 사랑 느끼면
내게서 당신의 향기가 가득 합니다

언제나 또렷한 당신의 느낌
눈을 감아도 선명한 그 미소에
가만히 내 마음 걸어 둡니다

당신을 만나서 참 행복합니다

 

 

* 무더위를 식혀주는 빗방울이 반가운 아침입니다.

   다음주부터는 벌써 장마가 시작된다고 하네요.

   장마가 끝나면 무더위와 함께 신나는 여름휴가가 기다리고 있겠죠. ^^

   즐거운 하루 되시기 바랍니다.

 

홍승환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