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을 만나 참 행복합니다
정유찬
내 삶의 자락에서
아름다운 당신을 만나
참 행복합니다
푸근한 모습으로
향기를 품고
신비로운 색깔로
사랑의 느낌을 물씬 풍겨주는 당신
이제는
멀어질 수 없는 인연이 된 것 같습니다
드넓은 하늘 속에 담긴
당신을 떠올릴 때면
나도 모르게 행복해 하지요
내 방황의 끝에서
당신을 만날 수 밖에 없는 운명이었나 봅니다
오늘도 가슴 깊이 다가오는 당신
그 마음에 기대어
진한 사랑 느끼면
내게서 당신의 향기가 가득 합니다
언제나 또렷한 당신의 느낌
눈을 감아도 선명한 그 미소에
가만히 내 마음 걸어 둡니다
당신을 만나서 참 행복합니다
* 무더위를 식혀주는 빗방울이 반가운 아침입니다.
다음주부터는 벌써 장마가 시작된다고 하네요.
장마가 끝나면 무더위와 함께 신나는 여름휴가가 기다리고 있겠죠. ^^
즐거운 하루 되시기 바랍니다.
홍승환 드림
'아침의 시 한 편' 카테고리의 다른 글
내 마음에 머무는 사람 _ 용혜원 (0) | 2007.06.18 |
---|---|
준비된 만남 _ 김정우 (0) | 2007.06.15 |
한 사람을 생각하며 _ 김종원 (0) | 2007.06.13 |
아픈 사랑일수록 그 향기는 짙다 _ 도종환 (0) | 2007.06.12 |
바다일기 _ 이해인 (0) | 2007.06.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