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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의 시 한 편

봄이면 피어나는 그대 _ 임영준

by 홍승환 2007. 5. 25.

 

봄이면 피어나는 그대

 

                                       임영준

 

 

햇살 가득
그대가 만발했습니다.

아롱거리는 그리움사이로
행복에 겨운 웃음소리가 들립니다.

함께 노닐던 새털구름은
여전히 다정한 눈길을 보내고 있습니다.

상그러운 바람을 타고
천상의 화원을 팔랑거리던 요정이
잠시 머물다 간 것인가요.

설레이다가 지나가는 봄날
영원의 향기로 남아있는 그대가
메마른 곳마다 활짝 피어납니다.

 

* 비오는 휴일 잘 보내셨습니까?

  징검다리 휴일이라 오늘 쉬는 분이 많더군요. ^^

  이번 주말은 날씨가 좋다고 하니 나들이 계획도 괜찮겠습니다.

  즐거운 주말 되세요.

 

홍승환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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