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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의 시 한 편

내 사랑은 당신뿐입니다 _ 김철현

by 홍승환 2007. 5. 23.

 

내 사랑은 당신뿐입니다 

                                             김철현


기어이 가신다면 보내겠지만
절대로 잊지는 않겠습니다.

세상의 모든 게 지워져서
하얗게 백지처럼 남을지라도
나를 향했던 당신의 사랑을…….
지나간 기억들이 아려 올 때면
당신 생각에 내 가슴이
고통으로 뻐근해 지겠지만
결코 눈물로 대신하진 않겠습니다.

세상에 와서 나를 사랑하고
미련 없이 떠나가는 당신 모습이
안개 같이 흩어질지라도
그 아픈 마음 내가 알기에
혹 당신은 날 잊어야만 해도
나 당신을 영혼으로 기억합니다.

세월의 세월이 켜켜이 잉태하여
아무도 우릴 기억할 이 없는
알지 못하는 시간이 온다고 해도
변할 수 없는 단 한 가지
내 사랑은 오직 당신뿐입니다.

 

 

* '소신'과 '고집'의 차이를 아시나요?

   아주 작은 차이이겠지만 때론 아주 큰 차이의 결과를 불러올 수 있습니다.

   지금 행동하고 계신 것인 소신인지 고집인지 다시 한번 생각해 봐야겠습니다.

   소신있는 하루 되시기 바랍니다.

 

홍승환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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