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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의 시 한 편

그대 곁에 _ 임영준

by 홍승환 2007. 5. 21.

 

 

그대 곁에

 

                          임영준

 

 

그대 고운 눈길에
꽃망울이 열리고
티 없는 마음에
별들이 빛나는데

슬퍼하지 말아요

나긋한 목소리로
단꿈을 꾸는데
토라지지 말아요

세월이 흘러도
비바람이 몰아쳐도
결코
움츠리지 말아요

언제 어디에서나
더불어 숨쉬는
내가 있으니까요

 

 

* 오늘은 '성년의 날'이자 '부부의 날'입니다.

  5월 가정의 달에 둘이 하나되는 날이라고 해서 '부부의 날'을 새롭게 지정했다고 합니다.

  오늘 하루 사랑하는 반쪽을 위해서 사랑을 표현하시는 하루 되시기 바랍니다.

 

홍승환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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