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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의 시 한 편

하늘냄새 _ 박희준

by 홍승환 2007. 5. 3.

 

하늘냄새

 

                            박희준

 

 

사람이
하늘처럼
맑아 보일 때가 있다.


그때 나는
그 사람에게서
하늘냄새를 맡는다.

 

 

* 5월의 첫째 목요일입니다.

  맑은 하늘은 볼 수 없지만 따뜻한 봄날 만끽하시기 바랍니다.

 

홍승환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