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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의 시 한 편

삶을 묻는 너에게 _ 용혜원

by 홍승환 2007. 2. 1.

 

삶을 묻는 너에게

                               용혜원


삶이 무엇이냐고
묻는너에게
무엇이라고 말해줄까

아름답다고
슬픔 이라고
기쁨 이라고 말해줄까

우리들의 삶이란
살아가면서 느낄 수 있단다
우리들의 삶이란
나이들어 가면서 알 수 있단다

삶이란 정답이 없다고들 하더구나
사람마다 그들의
삶의 모습이
각각 다르기 때문이 아니겠니?

삶이 무엇이냐고 묻는 너에게
말해주고 싶구나
우리들의 삶이란 가꿀수록
아름다운 것이라고
살아갈수록
애착이 가는것이라고.


* 무더웠던 공기가 많이 선선해졌습니다.
시원한 가을바람을 기대해 봅니다.
즐거운 한 주 되세요.

홍승환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