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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의 시 한 편

그대 아름다운 날에 _ 양현근

by 홍승환 2012. 5. 18.

 

그대 아름다운 날에

 

                                            양현근

 

 

빛고운 날
은빛 세상속으로
그대 고운 웃음을 파닥입니다

이 세상 모든 아름다운 것들
그리움에서 시작되어
그리움으로 끝나리니

그대 펄럭이는 사연을 새겨
언땅을 녹이는 대지의 숨결로
성긴 가지에 움틔우는 희망으로
가슴에선 풀잎 돋는 소리
지금 새록새록합니다.

아름다운 날
그대 태어남의 빛고운 날
오래 하고픈 말은 아껴
꽃과 향기
그리고 새벽이슬을
가슴초롱하도록 기억합니다

내 푸르른 날의
파아란 바람이여
별이 되어
숲이 되어
아 늘푸른 그대여.

 

 

* 2012년 5월 18일 금요일입니다.

  그리스의 국가부도 위기로 전 세계 증시가 흔들리고 있습니다.

  유로화 사용으로 인한 국가별 부익부빈인빅이 심화된 까닭입니다.

  통합이라는 것은 항상 득과 실이 있음을 보여주네요.

  금요일 하루 잘 마무리 하시고 즐거운 주말 되세요.

 

홍승환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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