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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의 시 한 편

실패할 수 있는 용기 _ 유안진

by 홍승환 2011. 5. 16.

 

실패할 수 있는 용기

 

                                                  유안진

 

 

눈부신 아침은
하루에 두 번 오지 않습니다.
찬란한 그대 젊음도
일생에 두 번 다시 오지않습니다.

어질머리 사랑도
높푸른 꿈과 이상도
몸부림친 고뇌와 보석과 같은 눈물의 가슴앓이로
무수히 불밝힌 밤을 거쳐서야 빛이납니다.

젊음은 용기입니다.
실패를 겁내지 않는
실패도 할 수 있는 용기도
오롯 그대 젊음의 것입니다.

 

 

* 2011년 5월 16일 월요일 성년의 날입니다.

  항상 생각해 보면 5년 전, 10년 전 어떤 날이 아쉽기 마련이죠.

  오늘이 5년 뒤, 10년 뒤 그렇게도 돌아가고 싶어하는 날이 될 수도 있습니다.

  시간을 흘려 보내지 마시고 주도적으로 활용하는 하루 되시기 바랍니다.

 

홍승환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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